아기를 맞이한 기쁨과 동시에 그 연약함에 대한 걱정도 함께 하시죠?
특히 신생아의 목 가누기는 부모님들이 가장 주의 깊게 지켜보는 발달 단계 중 하나입니다. 아기가 생후 몇 개월이 지나야 목을 스스로 가눌 수 있는지, 어떤 신호를 보이는지 알아보는 것은 모든 부모님들의 관심사입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신생아 목 가누기의 중요한 시기와 주의할 점, 그리고 발달을 돕는 팁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목차
1. 신생아 목 가누는 시기
생후 5개월에서 6개월 정도 지나면, 자신의 힘으로 고개를 들 수 있게 되는데 이를 바로 "목 가누기"라고 합니다.
보통 빠르면 3개월 늦어도 4개월이 지나면 목을 가눈다고 하는데 우리 아이는 왜 아직도 목을 못 가누는지에 대해 걱정될 때가 많습니다. 시간이 지나면서 근육이 붙기 때문에 조급할 필요는 없습니다.
생후 초기 ~ 60일
신생아의 목 가누기 능력은 태어나자마자 바로 시작되는 것은 아닙니다.
출생 후 첫 몇 주 동안 아기는 자신의 머리를 스스로 들 수 없기 때문에 부모님의 지지와 보호가 필요합니다.
일반적으로 생후 1~2개월 경에 아기들은 목 주변 근육이 점차 발달하기 시작합니다.
이 시기에 아기는 짧은 순간이지만 고개를 약간 들어 올릴 수 있게 되며, 이는 목 근육이 서서히 강화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하지만 아직 전적으로 머리를 가눌 수 있는 단계는 아닙니다.
부모님은 아기가 목을 조금이라도 움직일 때마다 세심한 주의를 기울여야 하며, 항상 아기의 머리와 목을 부드럽게 지지해 주어야 합니다.
생후 3개월이 되어갈 무렵, 많은 아기들이 스스로 목을 좀 더 효과적으로 가눌 수 있게 되며, 이는 앞으로의 발달에 매우 중요한 기초가 됩니다.
생후 3~6개월
아이가 생후 3개월을 넘기면, 목 근육과 상체의 힘이 점점 발달하기 시작합니다.
이 시기에 아기는 머리를 좌우로 돌리거나 위아래로 움직일 수 있는 능력이 생깁니다. 부모님이 아기를 안거나 눕힐 때 주의해야 할 것은 아기의 목이 굽혀지지 않도록 하는 것입니다.
생후 4~5개월이 되면 아기는 더욱더 능동적으로 고개를 들 수 있게 되고, 이는 아기가 환경을 탐색하고 자극을 받아들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특히, 이 시기에는 ‘턱시도’ 자세(아기가 배를 바닥에 대고 팔로 몸을 지지하는 자세)에서 아기가 머리를 들어 올리려는 시도를 자주 관찰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활동은 목과 상체의 근육을 강화시키며 이동 능력 발달로 자연스럽게 이어집니다. 따라서, 생후 4~6개월 사이에는 아기의 목 가누기 능력이 크게 향상되며, 이는 아기가 독립적으로 움직이기 시작하는 큰 전환점이 됩니다.
생후 6개월 이후
생후 6개월이 되면 대부분의 아기들은 목을 완전히 가눌 수 있게 됩니다.
이 시기에 아기는 목과 상체의 근육이 충분히 발달하여 머리를 안정적으로 지탱할 수 있습니다.
아기들은 이제 부모의 도움 없이도 앉을 수 있게 되며, 목을 활발하게 움직여 주변 환경을 더욱 깊이 관찰할 수 있습니다.
이 단계에서는 아기가 물건을 잡거나 의도적으로 움직이려는 능력도 보여줄 수 있습니다. 목 가누기가 완성되면서 신체적으로 더욱 활동적인 단계로 넘어가게 되며, 기어 다니기 시작하는 아기들도 많아집니다.
부모님은 아기의 활동 범위가 넓어지는 만큼 안전 관리에 더욱 신경 써야 하며, 아기의 탐험을 돕기 위한 안전한 환경을 제공해 줄 필요가 있습니다.
이 시기에는 아기가 사회적, 인지적 기술을 발달시키는 데 중요한 시기이므로, 다양한 감각적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 좋습니다.
2. 주의사항
우선 주변 환경을 정리 정돈해야 합니다. 위험 요소나 모서리가 있는 물건은 미리 치워두고 바닥엔 푹신한 매트를 깔아주는 것이 좋습니다.
모소리는 가구 게 많기 때문에, 가구 모소리 보호대를 설치해 두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신생아가 활동을 할 때는 항상 시야 내에 있도록 주의를 기울이셔야 합니다.
아이마다 개인차가 있지만, 6개월이 지나 도도록 목을 가누지 못한다면 병원에 방문해 진료를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3. 대근육 발달 도와주기
터미 타임이란?
터미 타임은 아기가 엎드린 상태로 만들어 팔과 어깨, 목, 허리를 움직이게 하면서 상체의 힘을 키워주는 운동입니다.
아기를 엎드린 상태로 방치하면 돌연사 증후군에 이를 수 있기 때문에 터미 타임을 할 때면 반드시 옆에서 지켜보셔야 합니다.
생후 1~2개월 경이되면, 아기의 목에 힘이 들어가게 됩니다.
목에 힘이 들어가는 시작 하면 터미 타임을 시키는 부모가 많습니다만, 주의사항에 대해 모르시는 부모들이 많습니다.
따라서, 터미타임의 주의사항, 권장 시간에 대해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주의사항
- 아기가 잠잘 때는 천장을 바라보게 눕히고 깨어있는 시간에 엎드린 상태로 항상 옆에서 지켜보아야 합니다.
- 너무 오랜 기간 동안 안고 있으면 운동량이 부족해 목 가누기뿐만 아닌 성장 발달에 문제가 생길 수 있습니다.
- 수유를 하고 얼마 지나지 않아 아기가 목을 가눠야 하는 자세를 취하면 토를 하거나 배앓이를 할 수 있기 때문에 수유를 했다면 충분히 시간을 가져야 합니다.
- 터미 타임을 처음에 아이가 싫어해도 점차 시간을 늘려가는 것이 좋습니다. 근육 발달뿐만 아니라 인지능력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 목에 근육이 발달이 되지 않은 시기에 아이를 안고 흔드는 경우, 목을 제대로 받쳐주지 않으면 흔들린 아이 증후군이 생길 수 있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권장 시간
- 낮잠을 잤다면 잠에서 깨어났을 때 하는 것이 좋습니다.
- 기저귀를 갈아주었다면 20분 정도 지난 다음 하는 것이 좋습니다.
- 수유를 하기 1시간 전에 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 매일 2~3회 30초 미만으로 운동량을 천천히 늘려가는 것이 좋습니다.
'건강 정보' 카테고리의 다른 글
보건증 발급 방법 및 유효기간 확인, 가장 빠르게 발급 받는 방법 (1) | 2024.06.09 |
---|---|
대구 수성구 보청기 전문 업체 추천, 저렴한 곳ㅣ정부(노인) 지원금ㅣ렌탈 (1) | 2024.06.05 |
태동이 아닌 태아 딸꾹질, 시기와 이유 정확하게 알아봐요! (0) | 2024.05.18 |
임신 준비, 건강하게 시작하려면 꼭 확인하세요! 주의사항|영양제|검사 (0) | 2024.05.18 |
중년기 뱃살이 빠지지 않는다면 꼭 확인해보세요!! (0) | 2024.05.15 |